신전떡볶이 로제 보통맛 고구마치즈볼 배달시켰어요
신전떡볶이에서 로제떡볶이 먹어봤어요
신전떡볶이는 본점이 있는 대구에
최초의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뮤지엄을 지을 정도로
유명하고,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체인점이 있어요.
그만큼 독자적인 맛을 자랑하는데,
뒤이어 비슷한 분위기의 브랜드들이 나오기도 했죠.
신전떡볶이 게맛살튀김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배달의민족에서 신전떡볶이를 시켰어요. 떡볶이가 땡길 때는 고민을 하게돼요. 시장떡볶이, 편의점떡볶이, 프랜차이즈 떡볶이 등등 웬 떡볶이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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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떡볶이 하면 딱 생각나는 후추맛이 있는데,
이렇게 독자적 노선을 타던 신전에서도
로제 열풍에 뛰어들었어요.
4월부터면 타 브랜드보다는 살짝 늦긴 하지만,
워낙 큰 브랜드니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떡볶이 귀신으로서 안 먹어볼 수 없죠 ㅎㅎ
배달의 민족에서 로제떡볶이 보통맛에
납작면(중국당면) 추가하고,
신전라이스와 고구마치즈볼을 시켰어요.
봉투를 열면 신전 특유의 정겨운 포장이 보여요.
떡볶이를 봉투에 담고 묶은 다음,
종이컵에 넣어주는데 시장 떡볶이를 연상시키더라고요.
편하게 먹기 위해 떡볶이를 그릇에 옮겨담았어요.
일반 떡볶이가 3000원, 로제떡볶이가 5000원인데
떡이 일반 떡볶이에 비해 좀 더 많더라고요
거기에 로제소스 가격까지 더하면
5000원정도는 낼 만 하다고 생각해요.
먼저 납작면부터 호로록 먹어봤어요.
먹자마자 첫 느낌이 맵다는 거였는데,
보통맛으로 시켰지만 좀 매콤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운 걸 잘 먹는 편이라 적당했어요.
그런데 뜨거움이 좀 식고 나니까
짠맛도 좀 강하게 나더라고요.
쿨피스나 좀 단맛이 있는 음료수랑 마셔야
덜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고구마치즈볼이 동글동글하니 귀엽죠 ㅎㅎ
고구마치즈볼 안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달달한 고구마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치즈는 곁들이는 정도에요.
로제떡볶이랑 같이 먹으니까
단짠단짠이 돼서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튀김에 질리셨다면 고구마치즈볼 강추에요!
신전라이스에요.
원래는 참치마요나 스팸마요를 먹는데,
로제에 치즈추가 옵션이 없어서
일부러 치즈 있는 밥으로 시켰어요.
두터운 치즈와 김치 많이, 그리고 참치 조금이 들어있어요.
짠 걸 좋아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짠 떡볶이 + 짠 김치 조합이다보니
잘 어울리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역시 떡볶이엔 참치마요컵밥이 베스트인 것 같아요.
소스의 농도가 묽진 않았지만,
또 그렇게 꾸덕하지는 않아서
뭔가 찍어먹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총평은 가격도, 맛도 무난하다는 거에요.
막 땡기거나 생각나지는 않을 것 같고,
접근성이 좋아서 한두번쯤 먹으러 가기 좋은 정도?
저는 앞으로는 그냥 일반 떡볶이만 먹을 것 같아요 ㅎㅎ
밑의 포스팅은 배떡 로제떡볶이 게시물인데,
엽떡, 삼첩, 청년다방, 분식쌀롱의 간단한 후기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고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배떡 로제떡볶이 생각보다 별로였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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