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되는 샤워거치대인 버블터치케이스를 사용해봤어요.
여러분은 샤워하면서 어떤 걸 하시나요?
씻는 데만 집중하시는 분들도 있고
노래를 듣거나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더라고요.
저는 대개 노래를 틀어놓고 씻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거나 노래가 끊길 때
물 묻은 손으로 터치하기가 번거롭더라구요.
또 휴대폰 액정에 김서림도 신경쓰이고 귀찮잖아요?
그러던 와중 인스타그램 광고에 이게 자꾸 뜨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구매해봤어요.
하루의 공간 버블 터치 케이스에요.
이렇게 뽁뽁이에 감싸서 배송이 옵니다.
설치 방법과 크기, 소재 등이 적혀있어요.
사실 욕실 핸드폰거치대 라고 검색하면
3000원대부터 2만원대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는데,
너무 싼건 괜히 찝찝하고 비싼건 굳이? 싶어서
중간 가격으로 사게 되더라고요.
버블터치케이스는 스티커를 추가하면
배송비까지 1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부착 스티커 1개는 기본제공이지만,
저는 두 곳에 사용하려고 추가구매했습니다.
상자를 열면 깔끔하게 비닐이 한 겹 더 있어요.
저는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부착스티커 2개와 케이스 본체에요.
그럼 바로 붙여볼게요!
먼저 벽면을 물티슈로 쓱쓱 닦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제거해준다음,
보호지 필름을 벗겨서 챡 붙여줬어요.
그 다음 옆으로 고리에 걸어서 끼우면 끝!
보통 영상보는 용도로 가로로 많이 붙이시던데,
저는 욕실에서는 음악만 듣기 때문에 세로로 붙였어요.
옆쪽에도 핸드폰을 세울만한 공간이 있기 때문에
핸드폰을 뺄때만 좀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남은 스티커 1개는 가로로 설치할게요.
위치를 정확히 하기 위해 끼우고 붙였습니다
요건 주방 벽에 붙였어요.
자취생들은 대부분 부엌에 DMB TV가 없잖아요?
그거 대용으로 이런 케이스 하나쯤 있으면 설거지할때 좋아요.
또 반신욕할때도 핸드폰 빠트릴 염려도 없고
두 손 다 물속에 푹 파묻고 영화를 볼 수도 있죠.
이렇게 주방에 하나, 욕실에 하나 붙여놓으면
끼워진 케이스만 간단하게 뽑아서
샤워할때랑 설거지할 때 각각 쓸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사용할 때 사진이에요.
설거지할때는 이어폰을 안 끼면
소리가 제대로 안들리더라고요.
무선이어폰이면 케이스를 꽉 닫을 수 있을텐데,
저는 유선이어폰밖에 없어서 저렇게 끼워서 사용해요.
핸드폰 기종은 갤럭시 노트5인데
가로세로 길이가 넉넉해서 쏙 들어가요.
단점이 있다면 가로로 볼때 밑부분이 살짝 가려지고,
그립톡이 있으면 안들어가서 케이스를 벗기고 써야한다는 것 정도?
어차피 케이스는 잠깐잠깐 사용하는 거라
저는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서
하루의 공간 버블터치케이스 써볼만 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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